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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우먼 이경실이 대학시절 누드모델 제안을 받았다고 깜짝 고백했다.
이경실은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여우야' 녹화에서 '남편 하나 얻고 모든 것을 잃었다'는 주제로 출연진과 대화를 나눴다.
이날 녹화 중 이경실은 "대학 시절 사진기자가 '지금 몸이 인생에 있어서 가장 예쁠 때다. 나이 들면 찍고 싶어도 못 찍는다. 누드 사진을 찍자'는 제의를 한 적이 있다"며 입을 열었다.
이경실은 "하지만 어린 나이에 받은 제의라 단번에 거절했다"며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그러나 이경실은 미련이 남은 듯 아쉬움 가득한 말투로 "결혼해서 변한 내 몸을 보니 당시 제의를 받을 걸 그랬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실의 깜짝 고백이 공개될 '여우야'는 20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개그우먼 이경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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