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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짙은과의 대화에서 가장 인상에 깊었던 것은 "제 노래를 반드시 많은 사람이 듣지 않아도 괜찮아요. 적은 사람이 듣더라도, 제 음악에 담긴 감성의 진수를 볼 수 있다면 그걸로 됐어요"라는 말이었다. 그리고 함께 덧붙였던 예가 삼청동에 소문난 단팥죽 집이었는데, 오랜 전통과 깊은 풍미로 손님들이 끊이질 않지만 절대 확장을 하거나 분점을 내지 않는다는 것. 그와 일맥상통하는 것이 짙은의 음악 철학이었다.
약 2년만에 새 앨범을 발매한 짙은의 이번 앨범은 '디아스포라-흩어진 사람들'이다. 짙은은 "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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