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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옥소리가 전남편 배우 박철과의 사이에서 낳은 딸에 대해 미안함을 전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옥소리가 출연해 7년 만에 방송 복귀하는 심경 등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옥소리는 한 달에 한 번 볼 수 있는 딸에 대해 "토요일에 만나서 일요일에 헤어지는데 금요일부터 그 시간이 너무 기다려진다. 그리고 딸을 보내야 되는 시간이 너무 힘들다"고 털어놨다.
이어 "같이 시간을 보내고 '뭐 필요한 거 있냐'고 물어보고 같이 사러 가기도 한다. 딸을 데리고 일산에서 왔다 갔다하면 사람들이 쳐다본다. 그런데도 아이가 너무 씩씩해서 고맙다. 사람들이 있는 데도 내게 엄마라고 불러준다. 아이를 다시 (아빠 집으로) 보내고 나면 그때 다시 운다"며 눈물을 쏟았다.
앞서 옥소리는 지난 2007년 박철과의 이혼 및 양육권 소송 이후 한동안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현재 그는 이탈리아인 요리사와 재혼해 슬하에 3세 딸과 1세 아들을 두고 있다.
[배우 옥소리.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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