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쓰리데이즈'의 손현주가 최원영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20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극본 김은희 연출 신경수) 6회에는 양진리 사건과 관련해 긴급 기자회견을 열기로 한 이동휘(손현주) 대통령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비서실장 신규진은 기자회견을 열어 "대통령은 양진리 사건과 관련해 특검에게 철저히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그는 대통령 저격 사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신규진은 "청수대에서 대통령에 대한 저격 음모가 있었다"며 "조직적으로 저격을 계획한 것으로 볼 때 대한민국 헌정 사상 초유의 암살시도 및 테러로 중차대한 사건이다. 청와대를 비롯한 검찰, 경찰과 전문가들로 구성된 특수 수사본부를 설치해 배후를 낱낱이 밝혀낼 것"이라고 말했다.
기자회견을 접한 김도진(최원영)은 코웃음을 쳤다. 앞서 이동휘는 대통령 암살 계획에 가담했던 김도진과 무리들에게 너희들을 꼭 잡아내고 말 거라고 선전 포고를 했던 상황. 하지만 김도진을 비롯한 무리들은 "함봉수가 모두 사건을 뒤집어쓰게 만들 것"이라며 오히려 미소를 지었다.
['쓰리데이즈' 6회.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