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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앙큼한 돌싱녀'의 국여진(김규리)이 나애라(이민정)에게 자신만의 방법으로 선전포고를 했다.
20일 밤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에서 국여진은 나애라에게 위기의식을 느꼈다.
국여진은 나애라가 차정우(주상욱)의 전 아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상태. 이혼 후에도 자주 만나는 두 사람이 신경 쓰였던 국여진은 다친 차정우의 병실을 나애라가 지키고 있는 것을 보자 평소와 달리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며 나애라를 집으로 돌려보냈다.
이후 국여진은 나애라와 함께 일을 보고 돌아가던 중 나애라에게 넥타이를 골라달라고 부탁했다. 자신이 차정우에게 줄 선물을 나애라가 고르도록 한 것.
국여진은 나애라에게 "혹시 여자가 남자한테 넥타이 선물하는 의미 알아요?"라며 "당신을 소유하고 싶어요. 그런 의미래요"라고 말했다.
나애라가 "그럼 넥타이 선물하면서 프러포즈하시게요?"라고 묻자 국여진은 긍정의 의미인 듯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국여진이 평소와 달리 나애라를 경계하기 시작했고, 넥타이 선물을 나애라에게 고르게 함에 따라 향후 세 사람의 삼각관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나애라가 국여진이 선물한 넥타이를 한 차정우의 모습을 본 뒤 벌어질 일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나애라에게 선전포고를 한 국여진. 사진 = MBC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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