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산업
[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SK 텔레콤이 또 통신장애가 발생해 전화통화 및 인터넷 사용이 제한됐다.
20일 오후 6시 15분께부터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는 SK 텔레콤 사용자들의 전화불통에 대한 글을 게재되기 시작했다. 이는 SK 텔레콤의 일부 통화망이 장애를 일으켜 특정 국번대의 고객들이 통화를 할 수 없었던 것이었다.
SK 텔레콤 측은 이날 오후 6시부터 24분께까지 통신장애가 발생했으며, 장애는 24분 만에 복구 됐으나, 전화가 몰릴 것에 대비한 과부하 제어가 이뤄지면서 통화 불편은 밤 11시가 넘는 시간까지 계속됐다.
이 기간 동안 일부 이용자에게 전화를 걸면 결번(없는 번호)이라고 나오거나 신호음 없이 전화가 끊기는 현상이 발생했다. 뿐만 아니라 일부 사용자는 음성 통화와 데이터 송수신도 안 돼 퇴근시간 이메일, 지도, 내비게이션 이용에도 어려움을 겪었다.
SK 텔레콤은 하루가 지난 21일 홈페이지를 통해 "일부 고객분들에게 발생한 서비스 장애로 인해 불편함을 드려 죄송하다"고 사과 글을 게재했다.
또 "서비스 장애로 불편을 겪은 고객분들에 대한 보상방안을 마련 중에 있다. 이와 관련된 사항은 추후 안내드릴 예정이다"고 보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SK 텔레콤 사과문. 사진 = SK 텔레콤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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