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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영화 '노아'에 출연한 할리우드 배우 엠마 왓슨이 자신의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엠마 왓슨은 '노아' 개봉 전 방송인 오상진이 독일 베를린을 찾아 진행한 인터뷰에서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과의 작업과 성경 속에 언급되지 않은 자신의 캐릭터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엠마 왓슨은 "성경에 언급되지 않은 일라 역을 새롭게 창조하는 과정이 흥미로웠다며"며 액션과 가족 드라마가 담긴 '노아'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어 "대런 감독의 작품이라면 언제든지 출연하고 싶었는데, '노아'라는 멋진 작품을 함께 해 기쁘다"고 말했으며, 항상 비에 젖어 추웠던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또 로건 레먼은 "시나리오에서 상상만 했던 것들이 궁금했다. 실제로 엄청난 광경이었다"고 말했으며, 제니퍼 코넬리는 "'레퀴엠' 이후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과의 작업은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은 인간과 문명에 대한 견해를 묻는 질문에 "인간은 선과 악 중에 선택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 지구를 보살필지 포기할지, 그리고 서로를 보살필지 또한 선택의 문제이다"고 답했다.
'노아'는 세상을 집어삼킬 대홍수로부터 생명을 구하기 위한 노아의 드라마틱한 삶을 다룬 작품이다. 개봉날인 20일 하루동안 17만 7417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엠마 왓슨. 사진 = CJ 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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