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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가수 태진아가 아들 이루의 며느릿감으로 홍진영은 안된다고 밝혔다.
태진아는 최근 SBS '도전천곡' 녹화에서 아들 이루의 며느릿감으로 홍진영이 어떠냐는 MC 이휘재의 질문에 0.1초의 망설임 없이 "안된다"고 답했다.
MC 이휘재와 장윤정은 태진아에게 "질문이 끝나기도 전에 오버랩으로 안 된다고 했다"고 말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태진아는 "오해하지 말라. 같은 장르의 직업을 가진 여성이 안 된다는 이야기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짓궂은 MC 장윤정은 "내가 결혼하기 전에는 나를 며느리 삼고 싶어 하지 않았냐"고 물어 태진아를 당혹하게 했다.
한편 이날 '도전천곡'은 태진아, 홍진영, 김학철, 김정민, 팝핀현준&박애리 부부, 정주리, 이수나, 에릭남, 이상미, B.A.P, 한민관, 김태환이 출연해 대결을 펼쳤다. 오는 23일 오전 8시 5분 방송된다.
[태진아(왼쪽), 홍진영. 사진 = S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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