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할배' 이서진, '떼쟁이' 백일섭의 귀환에 '안절부절'

[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꽃보다 할배' 이서진이 여행에 합류하자마자 수난을 겪는다.

21일에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꽃보다 할배' 스페인 편 제 3화 '서지니는 추워요' 편에서는 이서진의 수난시대가 그려질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서진의 합류로 완전체가 된 '꽃할배' 일행의 본격 바르셀로나 투어가 이어진다.

제작진에 따르면 '꽃할배' 일행은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의 감동을 다시 새기기 위해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황영조 선수의 발자취가 느껴지는 몬주익 언덕과 올림픽 스타디움을 찾는다. 이서진의 합류로 편안한 여행을 기대한 할배들은 마음의 안정을 찾고 여행을 시작하지만 그것도 잠시, 예상치 못한 여행의 불편함으로 인해 불만이 최고조에 달하게 된다고.

특히 한층 업그레이드 된 ‘떼쟁이’ 일섭 할배의 귀환으로 이서진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 것으로 예고돼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자극할 예정이다.

한편, 이서진은 코너 속 코너로 '요리왕 서지니'를 선보인다. '참좋은 짐꾼'에서 '요리왕'으로 할배들을 모시기 위한 이서진의 업그레이드된 가이드 본능이 살아난다.

이서진과 '꽃할배'의 여행기가 그려질 '꽃보다 할배'는 21일 오후 9시 50분에 공개된다.

['꽃보다 할배' 이서진, 백일섭, 박근형, 신구, 이순재(왼쪽부터). 사진 = CJ E&M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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