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강진웅 수습기자] 시범경기 최종 등판에 나선 두산 베어스 외국인 투수 크리스 볼스테드가 무난한 투구를 선보였다.
볼스테드는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 5⅓이닝 동안 5피안타 1볼넷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볼스테드는 최고 구속 146km 직구와 투심, 체인지업, 커브, 슬라이더 등을 다양하게 구사하며 한화 타선을 상대했다. 이날 던진 82구 가운데 스트라이크 51개, 볼은 31개였다. 2m 7cm의 큰 키에서 내리꽂는 위력적인 투구가 인상적이었다.
초반부터 볼스테드는 깔끔한 투구를 보여줬다. 1회초 선두타자 정근우와 7구 승부 끝에 안타성 타구를 맞았지만 중견수 정수빈의 호수비로 첫 아웃카운트를 잡아냈다. 이어 한상훈을 삼진, 이양기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깔끔하게 첫 이닝을 마쳤다.
2회에도 안정된 투구는 이어졌다. 볼스테드는 2회초 선두타자 김태균을 공 2개로 유격수 땅볼 처리했다. 이어 정현석을 중견수 뜬공, 고동진은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마쳤다. 3회에도 김회성-추승우-김민수를 범타 처리하며 퍼펙트 피칭을 이어갔다.
4회 들어 이날 첫 피안타가 나왔다. 볼스테드는 선두타자 정근우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하며 이날 첫 안타이자 출루를 허용했다. 하지만 한상훈을 1루수 땅볼로 잡아냈고, 이양기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2사 3루 위기에서는 4번타자 김태균을 3루수 땅볼로 잡아내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5회가 아쉬웠다. 5회초 선두타자 정현석을 1루수 직선타로 잡아냈지만 고동진과 김회성, 추승우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1사 만루 위기를 맞았다. 후속타자 김민수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지만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이날 첫 실점을 허용했다. 계속된 2사 1,3루 상황에서 후속타자 정근우에게 좌익선상 2루타를 얻어맞아 추가 실점했다. 1루 주자 김민수가 홈에서 태그아웃되면서 더 이상 실점 없이 이닝을 마친 볼스테드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볼스테드. 6회초 선두타자 한상훈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낸 뒤 이양기를 볼넷 출루시켰다. 이날 첫 볼넷 허용이었다. 그는 주자 한 명을 남겨둔 채 양현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이날 등판을 마쳤다.
볼스테드를 구원한 양현, 허준혁이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쳐 볼스테드의 자책점은 올라가지 않았다. 시범경기 최종 등판을 비교적 깔끔하게 마쳤다. 시범경기 3경기 평균자책점은 2.51(14⅓이닝 4자책)이다.
[크리스 볼스테드.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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