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측, "옥소리 남편 수배사실, 몰랐다…당황스러워" 공식입장

[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옥소리의 남편이 현재 국내 사법기관으로부터 수배상태라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 측이 공식입장을 밝혔다.

'현장토크쇼 택시' 측 관계자는 21일 마이데일리에 "옥소리 씨의 남편이 수배중이라는 사실을 몰랐다. 사전 인터뷰 당시 옥소리 씨가 형사와 민사 재판이 모두 끝났다고 이야기했고, 그 말을 믿고 방송을 진행했다"라고 말했다.

'택시' 관계자는 "제작진도 남편이 수배 중이라는 사실을 기사로 접했다. 현재 옥소리 측과 직접적인 연락이 안 되는 상태다"라며 "해당 사실을 알았다면 방송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 다시 한 번 논란을 일으켜 시청자에게 죄송하다"라고 사과를 덧붙였다.

옥소리는 20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를 통해 방송에 나오지 않았던 7년간의 이야기와 현 남편과의 만남과 결혼생활에 대해 털어놨다.

그러나 21일 일요신문에 따르면 옥소리의 현 남편인 이탈리아 요리사 G씨는 2007년 옥소리와의 간통 사건으로 인해 현재 기소 중지 상태이다. 당시 G씨가 해외에 거주하고 있어 기소 중지가 되면서 수배 상태가 된 것.

앞서 옥소리는 지난 2007년 전남편 배우 박철과의 이혼 및 양육권 소송 이후 한동안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현재 그는 이탈리아인 요리사와 재혼해 슬하에 3세 딸과 1세 아들을 두고 있다.

[배우 옥소리.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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