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박재상의 마수걸이 홈런이 나왔다.
박재상(SK 와이번스)은 21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8회 타석에서 우월 솔로홈런을 때렸다.
외야 주전 경쟁을 펼치고 있는 박재상은 이날 2번 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7회까지 들어선 세 타석에서는 삼진 2개 포함, 무안타에 그쳤다.
네 번째 타석은 달랐다. 박재상은 팀이 4-3으로 근소하게 앞선 8회말 선두타자로 등장, LG 구원투수 신정락의 6구째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때렸다. 시범경기 첫 홈런포.
SK는 박재상의 홈런에 힘입어 8회말 현재 5-3으로 앞서 있다.
[SK 박재상.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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