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LG가 기나긴 원정을 마쳤다.
김기태 감독이 이끄는 LG 트윈스는 21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시범경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LG는 시범경기 전적 4승 1무 3패를 기록했다.
경기 후 김기태 감독은 이날 경기에 대한 평가 대신 "원정 10연전을 치르느라 선수들이 많이 피곤할 것이다. 선수들 고생 많았다"는 격려의 말을 했다. LG는 잠실구장 보수 공사 관계로 마산, 대구, 대전, 상동, 문학 등 원정 경기만을 이어왔다.
LG는 홈인 잠실구장으로 돌아가 22일과 23일 KIA 타이거즈와 시범경기 마지막 2연전을 펼친다.
[LG 김기태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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