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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끝판왕' 오승환(한신 타이거즈)이 시범경기 첫 세이브를 따냈다.
오승환은 21일(이하 한국시각)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와의 시범경기에 9회말 등판, 1이닝을 2탈삼진 퍼펙트로 틀어막고 시범경기 첫 세이브를 따냈다.
이로써 지난 8일 니혼햄 파이터즈전 이후 5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간 오승환은 자신의 평균자책점도 종전 1.80에서 1.50으로 낮췄다.
이날 팀이 4-2로 앞선 9회말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선두타자 윌리 모 페냐와 타니 요시토모를 연속 삼진 처리하며 위력을 과시했다. 곧이어 오카다 다카히로(T-오카다)는 3루수 뜬공으로 가볍게 처리하며 공 15개로 이닝을 마감, 첫 세이브를 완성했다.
한편 한신은 선발 노미 아츠시의 7이닝 2실점 호투와 오승환의 철벽 구원을 앞세워 4-2로 승리했다.
[오승환.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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