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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일일드라마 '빛나는 로맨스'의 오빛나(이진)가 누명을 벗었다.
21일 방송된 '빛나는 로맨스' 62회에선 땅콩 알레르기가 있는 엠마정(지소연)에게 일부러 땅콩이 든 흑임자죽을 먹였다는 누명을 쓴 빛나가 청운각 주방 출입금지 명령을 받았다.
뒤늦게 사건을 전해들은 한상욱(박광현)은 "오빛나씨는 그런 사람이 아니다"며 믿지 못했다. 그리고 상욱은 청운각 주변에서 발견한 흑임자죽을 떠올렸다. 이는 사실 장채리(조안)가 흑임자죽을 바꿔치기 하며 숨겼던 빛나가 만든 진짜 흑임자죽이었던 것.
상욱은 자신이 발견했던 흑임자죽을 들고 윤복심(전양자)을 찾아 "이게 오빛나씨가 만든 죽이다"고 말했다. 윤복심은 흑임자죽 맛을 보더니 "우리가 오빛나에게 실수했다"며 서빙을 담당한 직원을 불렀다.
해당 직원은 "대표님 죄송합니다. 사실은 제가 그랬습니다. 한번만 용서해주세요"라며 채리는 언급하지 않은 채 자신이 모든 죄를 뒤집어썼다. 결국 음모가 수포로 돌아가게 된 채리였고, 해당 직원에게는 따로 불러 "가벼운 처벌을 받도록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윤복심은 빛나에게 "오해를 해서 미안해요"라고 사과했다. 누명을 벗은 빛나도 "오해가 풀려서 정말 다행이에요"라며 웃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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