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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개그맨 신동엽이 화병 때문에 괴로웠던 경험을 회상했다.
신동엽은 21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마녀사냥'에서 화병 때문에 체중이 8kg이나 빠졌던 사연을 털어놨다.
이날 신동엽은 "나는 기분 나쁜 일이 있더라도 오래가는 편이 아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예전에 화 때문에 한달에 8kg이 빠진 적이 있었다. 가슴에 맺힌 것 때문에 자다가 벌떡 일어나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런데 고통을 준 상대는 아무렇지 않게 살아가고 있었다. 그런걸 겪다보니까 내가 손해보는 일 같아서 마음을 접었다"고 말했다.
그러자 성시경은 신동엽에게 "진짜 스님이다. 그런건 원효대사만 되는 일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개그맨 신동엽. 사진 = JTBC 방송 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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