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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홍정호가 교체로 출전한 가운데 아우크스부르크가 볼프스부르크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아우크스는 22일(한국시간) 독일 폭스바겐 아레나서 열린 2013-14시즌 분데스리가 26라운드서 볼프스부르크와 1-1로 비겼다. 홍정호는 후반 34분 교체로 그라운드에 투입돼 11분간 활약했다. 반면 지동원은 출전 명단에 제외됐다.
초반부터 양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선제골은 아우크스가 넣었다. 전반 42분 베르너가 상대 수비수 2명을 따돌리고 득점에 성공했다.
리드를 잡은 아우크스는 후반 34분 홍정호를 내보내며 굳히기에 들어갔다. 하지만 불과 2분 뒤 올리치에게 헤딩 동점골을 허용하며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아우크스는 후반 막판 볼프스부르크의 데 브루잉이 옐로우카드 2장을 받고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수적 우위를 점했다. 그러나 끝내 결승골에는 실패하며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홍정호. 사진 = 아우크스부르크 홈페이지 캡처]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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