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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기성용이 선발 출전한 선덜랜드가 노리치시티에 완패를 당하며 강등권 탈출에 실패했다.
선덜랜드는 23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노리치 캐로우로드서 열린 노리치와의 2013-14시즌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서 0-2로 졌다. 선덜랜드의 기성용은 노리치전서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전반 40분 교체됐다. 18위 선덜랜드는 노리치에 패해 6승7무15패(승점 25점)를 기록하며 강등권 탈출에 실패했다.
선덜랜드는 노리치를 상대로 알티도어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보리니와 존슨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기성용, 콜백, 브리드컷은 중원을 구성했고 수비는 알론소, 브라운, 오셔, 바슬리가 맡았다. 골문은 마노네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서 노리치는 전반 20분 스노그래스가 선제골을 성공시켜 경기를 앞서 나갔다. 스노그래스는 엘만더의 어시스트를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선덜랜드 골문을 갈랐다.
이후 노리치는 전반 32분 테테이가 추가골을 터뜨려 점수차를 벌렸다. 테테이는 오른발 슈팅으로 선덜랜드 골문 오른쪽 상단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선덜랜드는 전반 40분 기성용과 콜백 대신 캐터몰과 라르손을 투입해 변화를 노렸다. 전반전을 뒤진채 마친 선덜랜드는 후반전 들어서도 고전을 펼쳤고 후반전 인저리타임에는 알론소가 퇴장당하는 어려움을 겪은 가운데 완패로 경기를 마쳤다.
[기성용.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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