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두심, "처음부터 애 딸린 엄마役…멜로 얼굴은 따로 있냐" 발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고두심이 멜로 연기에 욕심을 드러냈다.

23일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선 MBC 새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의 배우 고두심, 정유미, 최태준, 엄현경, 고세원 등과의 만남이 방송된다.

고두심은 데뷔 이후 줄곧 어머니 연기를 하고 있는 것에 대해 "나도 멜로 연기를 할 수 있었는데 젊었을 때에도 멜로를 안 시켜줬다"며 "나는 처음부터 애가 딸린 엄마 역할로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멜로 연기하는 여배우의 얼굴은 따로 있냐"고 반문하며 "그럼 난 어떻게 생겼길래 안 시켜 줬을까"라고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밖에도 고두심이 사랑하다가 죽는 비련의 여주인공 역할을 욕심내는 이유와 희망하는 멜로 연기 상대배우 등은 23일 오후 3시 40분 '섹션TV 연예통신'에서 방송된다.

[배우 고두심.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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