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2014시즌 첫 타석부터 안타 작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류현진이 2014시즌 첫 타석부터 안타를 때렸다.

류현진(LA 다저스)은 23일(이하 한국시각) 호주 시드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출전, 2014시즌 첫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했다.

지난해 류현진은 투구로도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타석에서도 놀라움을 자아냈다. 타율 .207(58타수 12안타) 5타점을 기록하며 만만치 않은 타격 실력을 선보였다. 특히 이날 만난 애리조나를 상대로는 3안타 경기도 펼쳤으며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3루타도 뽑아냈다.

이날 류현진은 3회초 선두타자로 들어서 상대 선발 트레버 케이힐과 상대했다. 류현진은 볼카운트 2-2에서 5구째를 가볍게 밀어쳐 우중간 안타를 때렸다.

지난해 선보인 타격 실력을 2014시즌 첫 타석부터 마음껏 과시한 류현진이다.

[류현진.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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