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박진만이 시범경기 마수걸이 홈런을 기록했다.
박진만(SK 와이번스)은 23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시범경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좌월 투런 홈런을 때렸다.
이날 전까지 박진만은 시범경기에서 타율 .417(24타수 10안타)를 기록하며 쾌조의 타격감을 선보였다. 첫 타석에서는 우익수 뜬공.
진가는 두 번째 타석에서 드러났다. 박진만은 팀이 2-5로 뒤진 4회말 2사 1루에서 등장, 두산 선발 더스틴 니퍼트의 2구째를 때려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날렸다. 시범경기 첫 홈런포.
SK는 박진만의 홈런에 힘입어 5회초 현재 두산을 4-5로 추격하고 있다.
[SK 박진만.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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