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지난 해 3할 타자로 발돋움한 KIA 외야수 신종길이 몸에 맞는 볼에 교체되는 불운을 맛봤다.
신종길은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시범경기 LG와의 경기에 출장, 5회초 1사 1루서 타석을 맞이했다.
상대 투수 임지섭은 신종길에 초구를 던지기 전에 1루로 견제 동작을 취한 것이 보크로 판정돼 주자를 2루로 보내는 등 흔들리던 참이었다.
임지섭의 초구에 왼손을 맞은 신종길은 결국 대주자 이종환과 교체되고 말았다.
KIA 관계자는 "신종길이 왼 새끼 손가락 부근을 맞았다. 방망이를 빼면서 맞아 특별한 이상은 없을 것 같다. 혹시 몰라 CT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종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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