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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이지아와 송창의의 반전 가득한 사진이 공개됐다.
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극본 김수현 연출 손정현) 측은 23일 이지아와 송창의가 서로를 애틋하게 대하고 있는 극 중 상황과는 달리 카메라를 향해 장난기 가득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반전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지아, 송창의는 봄기운이 물씬 느껴지는 탁 트인 야외에서의 촬영으로 들떠 리허설을 진행하던 중 귀여운 '닮은 꼴 브이 포즈'를 취해보이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물들였다.
이지아와 송창의의 반전 인증샷은 지난 17일 경기도 일산 호수공원에서 진행됐다. 서늘했던 겨울 추위가 가신 봄 날씨에 공원으로 나온 이지아와 송창의는 촬영이 시작되기를 기다리는 동안 몇 번이고 대사를 맞춰보며 열정을 드러냈다.
이때 스태프가 다정한 두 사람의 자연스러운 미소를 카메라에 담아내기 시작하자 이지아와 송창의가 자유자재로 포즈를 만들어내면서 폭소 유발 인증샷이 탄생했다. 송창의가 먼저 장난스러운 표정을 만들면, 이지아가 바로 호흡을 맞추는 찰떡궁합 설정샷 퍼레이드가 펼쳐졌다는 귀띔이다.
특히 이지아와 송창의는 평소에도 소소한 농담을 주고받으며 현장을 웃음꽃으로 만들고 있는 상태. 만나기만 하면 나란히 앉아 함께 연습을 하는 것은 물론 카메라 밖에서도 시선을 맞춰주고 대사를 읊어주는 등 서로를 챙겨주며 오은수-정태원을 실감나게 완성, 스태프들의 극찬을 받고 있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박태영 제작총괄PD는 "이지아와 송창의는 6개월 가까운 시간동안 서로를 격려하고 배려하며 환상의 호흡으로 분위기를 이끌었다"며 "남은 시간 동안 이지아와 송창의 두 사람이 만들어갈 오은수, 정태원 커플의 이야기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세결여' 38회는 23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이지아, 송창의. 사진 = 삼화 네트웍스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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