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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K팝스타3' 샘김이 박진영의 노래로 짜리몽땅을 꺾었다.
23일 생방송된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에서는 TOP4 자리를 두고 6팀의 참가자들의 경연이 펼쳐졌다.
박진영의 '너 뿐이야'를 선곡한 샘김은 기타 연주가 가미된 새로운 노래로 편곡했다. 특히 그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함께 멋진 기타 실력이 가미 돼 색다른 노래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샘김의 무대를 본 박진영은 "가창력, 실력, 이론 같은 건 가르칠 수 있고 노력할 수 있다. 가르칠 수 없는 건 소울이다. 샘은 진짜 소울맨이다"라며 그의 노래를 극찬했다.
양현석은 "손으로 저런 기타 그루브를 만들면서 노래를 잘 하는 게 불가능할지도 모른다. 오늘은 노래를 듣는 게 아니라 내가 춤추고 있었다. 이건 음악이 가진 마력이다"라고 칭찬했다.
유희열은 "TOP6 가운데 음악적 수준으로만 보자면 제일 어린데 제일 위인 것 같다. 'K팝스타'가 흥미로운 건 싹이 자라는 걸 보고 있다는 거다. 샘김은 원석으로 치면 흙 속에 묻혀있는 다이아몬드다"라고 말했다.
이날 샘김은 총 289점으로 극찬을 받았던 짜리몽땅의 287점을 넘어섰다.
['K팝스타3' 샘김.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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