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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세계선수권대회 4강 진출에 성공한 여자컬링대표팀의 메달 획득이 불발됐다.
김지선 이슬비 신미성 김은지 엄민지(이상 경기도청)로 구성된 여자컬링대표팀은 24일 오전(한국시각) 캐나다 세인트존서 열린 2014 세계여자선수권대회 동메달 결정전서 러시아와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6-7로 패하며 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한국은 지난 2012년 세계선수권대회서 4강에 오른 이후 2년 만에 또한번 4강에 진출하는 저력을 보였다. 한국은 동메달 결정전 상대인 러시아를 상대로 지난 소치올림픽에 이어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두차례 러시아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지만 동메달 결정전에서 패배를 기록했다.
한국은 러시아를 상대로 6엔드까지 1-3으로 뒤졌지만 7엔드서 2점을 얻어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한국은 8엔드에 한점을 내줬지만 9엔드서 3점을 획득하며 승부를 뒤집었다. 러시아는 10엔드서 2점을 추가하며 결국 승부를 연장전을 끌고 갔다. 결국 한국은 후공이어 유리했던 11엔드서 러시아에 1점을 내줬고 결국 아쉬운 패배로 경기를 마감했다.
[여자컬링대표팀.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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