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전 MBC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 김민아가 SBS스포츠로 둥지를 옮겼다.
24일 SBS스포츠는 김민아 아나운서와 신예 황보미 아나운서가 SBS스포츠 프로야구 매거진 프로그램 '베이스볼S'를 이끌 새로운 진행자로 발탁됐다고 밝혔다.
김민아 아나운서는 2014 시즌부터 '베이스볼S' 진행자로 활약할 예정이다. 김민아 아나운서는 최근 7년간 몸담았던 MBC스포츠플러스를 떠난 바 있다.
SBS스포츠는 "골프에 남다른 관심을 가진 김 아나운서는 SBS골프 채널 진행자를 겸할 수 있는 SBS스포츠가 활동 영역을 넓히기에 최적의 파트너라고 생각했다. 피겨 선수 출신의 독특한 이력을 가진 김 아나운서에게 SBS스포츠가 ISU 피겨 스케이팅을 단독으로 중계하고 있다는 점 또한 큰 매력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또 "김 아나운서가 다양한 영역에서 능력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민아 아나운서는 "SBS스포츠에서 야구뿐 아니라 골프, 피겨 방송 또한 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고, '베이스볼S' 또한 진행할 수 있는 기회를 줘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SBS스포츠의 새 얼굴 황보미 아나운서 역시 김민아 아나운서와 호흡을 맞춰 '베이스볼S'를 이끌어 간다. SBS 드라마 '상속자들'에 강한나 역으로 출연한 황보미 아나운서는 연기자 출신으로는 최초로 야구 매거진 프로그램 진행자가 됐다.
"처음임에도 불구하고 큰 프로그램을 맡게 돼 영광이면서도 부담이 된다"고 말한 황보미 아나운서는 "김민아 선배의 능숙한 진행 솜씨를 옆에서 잘 보고 배워 '베이스볼S'를 잘 이끌어 가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민아 아나운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