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부산 아이파크 축구를 반값에 볼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봄 날씨가 완연한 3월 이지만 아직 해가 떨어진 저녁의 날씨는 쌀쌀하기만 하다. 특히 광활한 축구 경기장의 기온은 도심 한 복판보다 체감 온도가 낮다.
부산은 추운 날씨에 경기장을 찾는 축구 팬들을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주중 수요일 오후 경기에 파격적인 반값 할인을 적용한다. 구단에서는 할인 행사 외에도 저녁을 거르고 경기장을 일찍 찾아준 팬들을 위해 다양한 먹거리 서비스를 준비해 즐겁게 축구도 보고 먹거리도 나눠 축구장을 찾는 즐거움을 제공한다.
장외에서는 국제선 왕복 항공권 2매와 맥주 1박스가 걸린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를 진행해 경기장을 찾은 단체 혹은 개인 팬들의 참여를 기다린다. 장내에서는 불고기 버거세트와 피자를 준비해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전달된다.
이번 주중 경기에는 2인 치킨 특별권(2만원)을 한정 준비했다. 저렴한 가격에 치킨과 맥주 그리고 신나는 축구를 즐길 수 있는 특별권은 주중 경기에 한정 판매된다. 2인 치킨 특별권은 친구 혹은 연인이 함께 경기장을 찾는 축구팬에게 안성 맞춤이다.
최근 문화체육관광부는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하며 많은 시민들에게 문화 행사 참가를 독려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발 맞춰 부산의 특별한 수요일을 준비했다.
[사진 = 부산 아이파크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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