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기세는 우리 팀이 가장 좋다."
LG 트윈스 박용택은 24일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올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박용택은 "올해 준비 많이 했다"며 "연습경기와 시범경기에서 8개 팀과 모두 붙어봤는데 다들 좋다. 올 시즌 정말 야구 재미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기세에서 우리보다 위에 있는 팀을 못 봤다"며 "작년 아쉬움을 털고 시원하게, 화끈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박용택은 지난해 125경기에서 타율 3할 2푼 8리 7홈런 67타점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11년 만의 4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이번 시범경기에서도 8경기 타율 3할 1푼 8리 2타점으로 좋은 타격감을 보였다.
박용택과 함께 행사에 참석한 류제국은 "작년에 11년 만에 4강 갔다"며 "선수들도 같은 분위기에서 잘하고 있다. 올해 부상만 없다면 더 좋은 성적 낼 것이다. 나도 팀이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박용택.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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