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염경엽 감독이 시즌을 맞이하는 각오를 전했다.
넥센 히어로즈 염경엽 감독은 24일 서울 이화여대 ECC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올시즌 각오를 밝혔다.
"지난 시즌 마지막에 아쉬웠다"고 말문을 연 염경엽 감독은 "지난해 가고시마 마무리 캠프부터 애리조나 스프링캠프까지 선수들이 집중력을 갖고, 하고자 하는 마음을 갖고 훈련하는 모습이 감독으로서는 희망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아쉬웠던 백업쪽에 윤석민이 오면서 전력 보강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뒤 "신인들 역시 짧은 시간에 기량이 향상되면서 팀 전력 보강에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염 감독은 "팬들의 기대가 많은 것 같다. 이를 보답하기 위해서 선수들, 코칭스태프가 열심히 했다"며 "팬들이 기대하는 만큼의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하며 선전을 다짐했다.
한편, 염경엽 감독은 29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와의 개막전 선발로 외국인 좌완인 앤디 밴 헤켄을 지명했다.
[넥센 염경엽 감독. 사진=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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