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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김희애가 유아인의 피아노 연기에 빠졌다.
24일 오후 4시 인천 문화예술회관에서는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드라마 '밀회'(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주연을 맡은 배우 김희애, 유아인이 참석했다.
김희애는 "유아인이 피아노 치는 부분이 전곡이 다 나갈 수 없으니까 하이라이트만 치기도 한다. 그러면 감질나서 유튜브에서 전문 피아니스트가 치는 걸 보는데 그러면 그런 감동이 안 생긴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선재(유아인)가 친다고 생각해야 더 감동이 느껴진다. 이선재의 히스토리가 있기 때문에 더 감동적인 것이다. 그냥 클래식도 좋았지만 '밀회'의 선재 스토리가 합쳐지면서 피아노 소리가 더 서글프고 더 감동적으로 들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밀회'는 우아하고 세련된 커리어우먼으로 살던 오혜원과 자신의 재능을 모르고 평범하게 살아가던 천재 피아니스트 이선재(유아인)의 사랑을 그린 감성적인 멜로드라마다. 방송 2회만에 시청률 3%(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승승장구 중이다. 24일 밤 10시 방송된다.
[배우 김희애(왼쪽)와 유아인. 사진 = JTBC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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