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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기승냥(하지원)과 왕유(주진모), 마하가 한 자리에 모였다.
25일 밤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 41회에서 왕유는 울고 있는 마하의 모습을 발견했다.
이에 마하를 품에 안은 왕유는 "황자마마. 사내는 눈물을 함부로 보여선 안 됩니다. 사내가 눈물을 보일 때는 내가 아플 때가 아니라 남이 아플 때지요"라고 말했고, 마하는 눈물을 그쳤다.
왕유는 이어 "조금 슬프거나 외로워도 참아야지요. 그래 야 사내대장부입니다"라고 타일렀고, 마하는 방글방글 웃음을 지었다.
우연히 이를 목격한 기승냥은 왕유와 마하를 흐뭇하게 바라봤다. 이어 이들 곁으로 다가와 "황자가 공을 아주 잘 따르십니다"라고 말했고, 마하가 기승냥과 왕유의 아들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방신우(이문식)는 눈물을 글썽였다.
[아들과 함께한 주진모-하지원. 사진 = MBC '기황후'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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