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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신의 선물-14일' 이보영이 김태우에 분노했다.
2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극본 최란 연출 이동훈, 이하 '신의 선물') 8회에서는 김수현(이보영)이 남편 한지훈(김태우)의 불륜을 알고난 뒤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김수현은 후배 주민아(김진희)의 임신 사실을 알게됐다. 하지만 이는 한지훈과의 사이에서 생긴 아이였고 이 사실을 알게된 김수현은 14일 전으로 타임워프 하기 전 딸 한샛별(김유빈)의 죽음을 자신의 탓으로 돌리던 한지훈이 원망스럽기만 했다.
이에 김수현은 한지훈을 만나 다짜고짜 따귀를 때렸다. 김수현은 당황한 한지훈에게 "내가 아니라 너 때문에 우리 샛별이 잘못된거야. 네 새끼 살려내"라고 입을 열었다.
한지훈은 샛별이에게 무슨 일이 있냐고 물었고 김수현은 "주민아 뱃속에 네 새끼"라고 답했다. 과거 한샛별을 유괴해 죽음에 이르게 한 범인이 주민아라고 생각한 것. 샛별이 죽기 14일 전으로 타임워프 하기 전 주민아는 한지훈의 아이를 낙태한 바 있다. 이에 분노한 주민아가 한지훈의 아이에게 복수한 것이라는 게 김수현의 생각이었다.
김수현은 당황한 한지훈에게 "네가 더 잘 알잖아. 무슨 소리인지"라며 "미친 새끼야. 이 개자식아. 너 때문에 우리 샛별이 잘못된거야. 우리 샛별이한테 무슨 일 생기면 둘 다 내가 죽여버릴거야"라고 따졌다.
김수현은 끝까지 "우리 샛별이 네가 죽였어. 네가 죽인거야"라고 소리쳤다.
['신의 선물-14일' 이보영, 김태우. 사진 = SBS '신의 선물-14일' 방송 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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