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임창용의 삼성행이 눈 앞이다.
시카고 컵스에서 방출 된 임창용이 25일 밤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관계자는 26일 마이데일리와의 전화통화서 “임창용이 25일 귀국했다. 오늘 중으로 구단과 임창용이 만난다. 계약이 이뤄질 수도 있다”라고 했다. 임창용과 삼성은 이미 입단에 합의했고 계약서에 사인을 하는 것만 남았다고 보면 된다.
임창용은 올해 시카고 컵스와 스플릿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시범경기 4차례 등판서 평균자책점 4.50으로 좋지 않았다. 결국 임창용은 컵스로부터 마이너리그 행 통보를 받았다. 그러자 임창용이 컵스에 방출을 요구했고, 컵스도 임창용의 한국 행을 사실상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규정상 삼성이 임창용의 보유권을 갖고 있다.
국내야구 개막이 29일이다. 만약 삼성이 임창용을 개막엔트리에 넣고 싶다면 최대한 계약을 빨리 마무리해야 한다. 때문에 삼성도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임창용의 7년만의 삼성 복귀. 이제 시간 문제다.
[임창용.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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