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무사고 및 우승 기원제 28일로 연기

[마이데일리 = 강진웅 수습기자] KIA 타이거즈의 올 시즌 무사고 및 우승 기원제가 28일로 연기됐다.

KIA는 26일 선수들의 야간 적응 훈련을 위해 27일 광주-KIA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2014시즌 무사고 및 우승 기원제'를 28일로 연기했다고 발표했다.

KIA는 지난 25일 예정됐던 야간 연습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됨에 따라 27일 야간 적응 훈련을 갖기로 했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광주-KIA 챔피언스 필드에서 한 차례도 야간 훈련을 하지 못한 탓에 부득이 훈련 일정을 추가한 것이다.

이에 27일로 예정됐던 무사고 및 우승 기원제는 28일 오전 11시 광주-KIA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다. 이날 우승기원제에는 허영택 단장을 비롯해 선동열 감독 및 코칭스태프, 선수단, 프런트가 참석해 올 시즌 선전을 기원하는 고사를 지낼 예정이다. KIA는 특히 새 홈 구장인 광주-KIA 챔피언스 필드에서 무사고를 기원할 계획이다.

[광주-KIA 챔피언스 필드.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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