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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임창용 20년 야구여행, 日美 돌아 다시 한국, 그 뜻깊은 여정

시간2014-03-26 17:37:05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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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임창용이 다시 삼성의 품에 안겼다.

임창용이 26일 삼성과 1년 계약을 맺었다. 지난 2007년 해외도전을 위해 안방을 박차고 나섰던 30대 초반의 건장한 사나이가 7년 후 30대 후반의 베테랑 투수로 돌아왔다. 돌이켜보면, 임창용의 야구인생은 참 파란만장했다. 해태에서 삼성으로, 삼성에서 일본 야쿠르트로, 야쿠르트에서 미국 시카고 컵스로, 컵스에서 다시 삼성으로. 열정 없이는 누구도 도전할 수 없는 길이었다. 지구 한 바퀴를 돌아온 임창용의 야구인생은 의미 있었다.

▲ 한국, 영광과 시련의 연속

임창용은 광주 진흥고를 졸업하고 1995년 해태에 입단했다. 1997년 14승 8패 26세이브 평균자책점 2.33을 찍으며 일약 특급선발로 자리매김한 임창용은 1998년 이후 양준혁과의 트레이드로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특급 투수와 특급 타자, 그것도 프렌차이즈 스타들의 교환으로 매우 화제를 모았던 거래였다. 양준혁은 LG를 거쳐 2002년 삼성으로 돌아왔지만, 임창용은 계속 삼성에 남아 좋은 활약을 펼쳤다.

임창용은 1998년 34세이브, 1999년 38세이브, 2000년 30세이브를 거뒀다. 이후 2001년부터 2003년까지 3년간 선발로 외도해 14승, 17승, 13승을 거둬 천재라는 소리를 들었다. 그것도 삼성 에이스 역할을 수행했고, 삼성의 2001년과 2002년 정규시즌 2연패, 2002년 한국시리즈 우승에 일조했다. 2004년 마무리로 돌아온 임창용은 36세이브를 찍으며 진정한 트랜스포머의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2005년부터 시련이 시작됐다. 권오준에게 마무리 보직을 넘기고 선발로 돌아섰으나 팔꿈치 통증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중간계투로 강등당했으나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채 시즌 아웃 돼 수술대에 올랐다. 2006년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서 극적으로 돌아왔으나 2007년에도 선발과 중간을 전전하며 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사람들은 임창용이 ‘끝났다’는 말까지 했다.

▲ 6년간의 일본-미국 여행

임창용은 끝나지 않았다. 2005시즌 이후 삼성과 2년 총액 18억원 FA 계약을 맺었는데, 2007시즌 이후 임창용은 삼성에 일본야구 진출을 선언했다. 에이전트를 선임하고 독자행보를 하기 시작했다. 임창용이 워낙 부진했던 터라 삼성도 선뜻 임창용의 일본 진출을 허락했다. 삼성은 임창용이 FA 자격 요건(4년)을 채우지 못했기 때문에 임의탈퇴 방식으로 풀어줬다. 국내로 돌아오면 무조건 삼성으로 돌아와야 한다는 의미.

임창용은 일본에서 반전드라마를 썼다. 야쿠르트에 혈값 계약으로 들어갔으나 5년간 238경기서 나 11승13패128세이브, 평균자책점 2.09를 기록했다. 2010년 이후엔 야쿠르트와 3년 15억엔(약 206억원) 계약을 맺어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2012시즌 도중 팔꿈치 부상이 도져 방출됐고, 이후 임창용은 삼성 복귀 대신 메이저리그행을 타진했다.

임창용은 2012년 시카고 컵스와 2년 최대 500만달러짜리 스플릿계약을 맺었다. 메이저리그에 있을 때와 마이너리그에 있을 때 계약 규모가 차이가 난다. 컵스는 임창용의 재활을 최선을 다해 도왔다. 지난해 9월 빅리그 40인 확대엔트리 때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임창용은 6경기서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했다. 올 시즌 다시 메이저리그 초청선수 신분으로 컵스 스프링캠프에 참가했으나 시범경시 4차례 등판서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4.50에 그쳤다.

▲ 7년만에 친정의 품으로

결국 임창용은 삼성과 접촉해 1년 계약을 맺었다. 컵스가 임창용을 마이너리그로 보내자 임창용이 컵스에 방출을 요구했다. 결국 컵스와 임창용의 관계는 정리됐고, 국내에서 보유권을 가진 삼성이 일사천리로 계약을 성사했다. 임창용으로선 메이저리그서 성공하겠다는 꿈을 이루지 못했지만 일본과 미국 야구 도전 그 자체는 분명 의미 있었다.

임창용은 한국에서 일본으로, 일본에서 미국에 도전할 때 모두 상황이 좋지 않았다. 팔꿈치 수술로 몸 상태가 최악인 상황에서 수준 높은 리그에 도전했다. 어차피 잃을 게 없다는 심정으로 열정을 불태웠다. 실제로 야쿠르트서 친정팀 삼성에 보란 듯이 부활에 성공했다. 다만 컵스서는 끝내 많은 나이와 빅리그라는 높은 장벽을 뚫지 못했다. 그래도 언제나 최고의 무대를 주저하지 않고 도전하는 자세는 칭찬 받아 마땅하다. 임창용의 6~7년 외도는 그 누구도 실패로 규정지을 수 없다.

임창용은 이제 삼성에서 사실상 선수생활을 마치게 된다. 임의탈퇴 규정상 올 시즌엔 단년계약만 허용되지만, 추후 FA 자격도 얻고 다년 계약도 가능하다. 무엇보다 삼성이 임창용을 진심으로 원했고, 또 7년간의 도전을 기다려줬다. 임창용 역시 친정에서 안정적으로 선수생활을 마무리 할 수 있게 됐다. 오승환 공백으로 휘청거리던 삼성에 실질적으로 큰 도움이 되는 건 두말할 여지가 없다.

삼성 팬들은 “돌직구 대신 뱀직구가 돌아왔다”라며 흥분하고 있다. 임창용의 뱀직구를 보며 행복했던 팬들이 아직 많이 남아있다. 이제 임창용이 7년을 기다려준 삼성과 삼성 팬들에게 보답할 때다. 지난 7년간의 해외 도전서 느끼고 익혔던 걸 삼성에서 후회없이 쏟아부으면 된다. 올해는 임창용이 프로에 데뷔한지 20년이다. 지난 19년간 한국, 일본, 미국에서 보냈던 야구여행. 돌아온 한국은 끝이 아닌 또 다른 야구여행의 시작이다.

[임창용.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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