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세계 최초로 생수병이 아닌 산소병이 생산, 시판돼 화제다. 바로 황사와 미세먼지와 스모그의 고장인 중국서 나온 신상품.
해외 가십사이트 오렌지 뉴스는 중국서 병에 신선한 공기를 담은 공기병, 즉 산소병이 가판대에 나와 히트를 치고 있다고 25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산소병은 중국 저장성의 유네스코 지정 세계자연유산인 텐무산(天目山)에서 채취한 신선한 공기를 담아왔다. 중국 국립공원이기도 한 이 지역의 관리인은 저장성 항저우에서 유니폼을 입은 직원을 고용, 산소병을 일반인들에게 알리기 위해 전국을 돌아다니며 무료로 나눠주고 있다고 전했다.
생산 책임자인 롱 펭은 "톈무산 공기는 너무 신선해 산소 음이온이 보통 수준보다 훨씬 높은 제곱 센티미터당 3300이 나온다."고 말했다. 그는 "사람들은 일상생활에 음이온이 태부족하다. 반대로 양이온은 풍부하나 이는 피로감과 우울 짜증을 유발하는 요소다"고 산소 음이온의 중요성을 지적했다.
공기 채취지역인 톈무산은 해발 1480미터 밖에는 안되지만, 원시림 대나무 폭포 사원 암석 등 천혜의 자연과 함께 삼림욕장으로도 유명하다.
아직 시판 단계이지만 머지않아 세계의 도시인들이 생수병 아닌 산소병을 들고다니는 모습이 일반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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