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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아이돌 그룹 B1A4 멤버 신우가 아버지에 대한 아픈 기억을 떠올렸다.
신우는 26일 밤 방송된 KBS 2TV 새 파일럿 프로그램 '밀리언셀러'에 출연해 보건소장의 사연을 들으며 자신의 아버지에 대해 밝혔다.
이날 신우는 사연을 듣고 난 뒤 "사실은 아버지에 대한 기억들이 저랑 비슷한 것이 어렸을 때 우리 아버지도 술을 많이 드셨다. 그래서 누나하고 나하고 많이 힘들었다"며 "지금도 그렇지만 용서하는 게 쉽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지금은 아버지가 많이 왜소해졌고, 이런 말씀이 죄송한데 불쌍하다는 생각도 든다"고 덧붙였다.
[그룹 B1A4 신우.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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