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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한 타석만 나섰다.
추신수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에 위치한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4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서 1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을 맞이한 추신수는 상대 선발투수 에라스모 라미레스와 8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날 좌익수로 3회초까지 수비를 소화한 추신수는 3회말 대타 엘비스 앤드루스와 교체됐다. 추신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170(53타수 9안타)으로 하락했다.
텍사스는 추신수를 비롯해 프린스 필더, 애드리안 벨트레, 알렉스 리오스 등 주전 선수들을 초반에 교체했다. 경기는 텍사스가 5-3으로 승리했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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