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우, '꽃할배 수사대' 변희봉 아역으로 깜짝 출연

[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박민우가 변희봉의 젊은 시절을 연기한다.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민우는 tvN 새 수요드라마 '꽃할배 수사대'(극본 문선희 연출 김진영)에 카메오로 출연한다.

'꽃할배 수사대'는 하루 아침에 70대 노인으로 변한 젊은 형사들과 20대 엘리트 경찰이 원래의 몸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드라마로 '테마게임', '남자셋 여자셋' 등 예능작가 출신의 문선희 작가가 극본을, 영화 '위험한 상견례', '청담보살' 등을 연출한 김진영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그는 극 중 갑작스레 할배로 변한 베테랑 형사 한원빈의 젊은 시절을 연기하며, 70대 할배가 된 한원빈을 맡은 변희봉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찾아갈 예정이다.

특히, 박민우는 여자들의 심리 파악에 능하고 사람의 옷이나 스타일을 통해 그 사람의 현재 심리를 알아내는 탁월한 재주가 있는 마성의 꽃미남 형사 캐릭터에 맞춰, 기존에 보여줬던 밝고 순수한 이미지와는 또 다른 패셔너블하면서도 시크한 모습으로 연기 변신에 나서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박민우는 SBS 새 예능프로그램 '룸메이트'멤버로도 합류하며 핫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배우 박민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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