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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류현경, 심은진, 김도현, 김재범, 전병욱, 조휘가 연극 '내 아내의 모든 것'에 출연한다.
2012년 최고의 사랑을 받은 코믹 로맨스 영화의 공연화로 화제를 모은 연극 '내 아내의 모든 것'은 최근 캐스팅을 확정지었다.
아름다운 외모에 섹시함, 요리실력까지 겸비했지만 입만 열면 불평불만을 쏟아내는 아내 정인 역으로는 최근 박찬경 감독의 '만신'에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는 류현경과 연극 '연애시대'로 연기력을 인정 받고 있는 심은진이 캐스팅됐다.
류현경은 이번 작품으로 연극에 최초로 도전한다. 평소 연극에 관심이 많았던 류현경은 관객들과 직접 만날 설렘에 한창 연습에 매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가수, 드라마, 영화, 개인 사진전 등 다재다능한 매력을 선보인 심은진은 최근 연극 '연애시대'는 물론 뮤지컬 '온에어 초콜릿', '위대한 캣츠비'에 연이어 출연하며 공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심은진은 이번 작품을 통해 감춰진 열정을 모두 발산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결혼 7년째, 매일매일이 괴롭지만 이혼하자고 말도 못하는 소심한 남편 두현 역에는 김재범과 전병욱이 합류했다. 김재범은 수많은 차기작 러브콜 중 연극 '내 아내의 모든 것'을 선택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병욱은 2007년 뮤지컬 '김종욱 찾기'에서 25가지 캐릭터를 넘나드는 멀티맨 역할로 제1회 더 뮤지컬어워즈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최근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2'와 연극 '퍼즐'까지 뮤지컬과 연극을 오가며 활약하고 있다.
국적불문 모든 여심을 사로잡는 카사노바 성기 역에는 현재 공연중인 뮤지컬 '셜록홈즈2: 블러디게임'의 김도현과 한국 초연을 앞둔 뮤지컬 '태양왕'의 조휘가 낙점됐다.
김도현은 2013년 연극 '광해, 왕이 된 남자'이후 다시 한 번 연극무대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조휘는 그간 뮤지컬 '해를 품은 달', '노트르담 드 파리' 등 대형 뮤지컬을 통해 뛰어난 가창력과 연기력으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해왔으며 이번 작품에서 카사노바의 진면목을 보여줄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연극 '내 아내의 모든 것'은 서울 종로구 대학로 DCF 대명문화공장 2관 라이프웨이홀에서 오는 5월 5일부터 6월 29일까지 공연된다.
[류현경, 심은진, 김도현, 조휘, 전병욱, 김재범(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 = 수필름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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