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라스윗, 정규 2집 '너의 세계'로 컴백…음악적 성장↑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여성 듀오 랄라스윗이 27일 정규 2집 '너의세계'를 발매하며 컴백한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인 '오월'은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성장의 고통을 담은 '앞으로 앞으로', 꿈과 성장을 얘기하고 있는 '컬러풀' 등 전반적으로 자아와 성장에 대한 고민을 담고 있다.

또 '회자정리'라는 모티브로 인생의 무상함을 담은 '사라지는 계절'과 잊고 싶은 기억을 파도에 비유한 'undo' 등을 통해 성장을 이뤄냈다.

또한, 랄라스윗만의 대담한 송라이팅 실력과 연주력이 돋보이는 '반짝여줘'와 '거짓말꽃'은 담담하면서도 애잔함이 배어있는 김현아의 목소리와 서정적인 가사, 감미로운 멜로디로 랄라스윗만의 매력을 배가시킨다.

이번 앨범은 랄라스윗의 음악적 성장 뿐만 아니라 아티스트로서의 성장도 이루어졌는데, 랄라스윗 멤버들이 직접 찍은 사진과 가사가 한데 어우러져 앨범은 한 권의 포토에세이 같은 느낌을 주고 있다.

한편, 랄라스윗은 이날 발매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봄 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리는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4' 출연할 예정이며, 오는 7월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를 가질 예정이다.

[여성듀오 랄라스윗(위)의 2집 재킷 커버. 사진 = 해피로봇 레코드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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