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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 OST에 참여한다.
소속사 키이스트에 따르면 김현중은 KBS 2TV 수목드라마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이하 '감격시대')에서 자신이 맡은 신정태의 테마곡 '오늘이 지나면'을 불러 드라마에 힘을 더했다.
김현중이 부른 '오늘이 지나면'은 극중 피할 수 없는 운명에 맞설 수밖에 없는 신정태의 감성을 담아낸 애절한 발라드 곡이다. 김현중의 솔로 앨범 공동 프로듀서이자 김수현이 부른 '해를 품은 달' OST '그대 한 사람'의 작곡가 김창락과, EXO, 동방신기 등의 앨범 작업에 참여한 임광욱 작곡가가 의기투합하여 만든 곡으로 애틋한 가사와 멜로디가 최근 한층 성숙한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김현중과 어우러지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현중이 부른 '오늘이 지나면'은 지난 26일 방송된 '감격시대' 21회에서 신정태와 가야(임수향)가 눈물의 이별 키스를 나누는 장면에 삽입돼 애틋함을 더했다. 현재 '감격시대'는 상하이를 둘러싸고 방삼통의 주인 신정태와 황방, 일국회 등 인물들 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
21회 방송에서 첫사랑 상대인 신정태와 가야가 적이 되어 칼을 겨누게 될 앞으로의 모습을 예감한 두 사람의 슬픈 운명이 김현중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어우러지며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해당 장면이 방송된 직후부터 팬들의 음원 출시 일정에 대한 궁금증이 폭주하고 있으며, 해당 장면과 OST에 대한 호평이 SNS를 통해 급속도로 공유되는 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김현중이 참여한 '감격시대' OST '오늘이 지나면'은 오는 4월 2일 멜론, 벅스뮤직, 엠넷 등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정식 공개될 예정이다.
['감격시대' OST. 사진 = KBS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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