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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아스코' 단독 MC를 맡은 배우 정려원이 MC제의를 수락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도CGV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아트 서바이벌 '아트 스타 코리아'(이하 '아스코')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임우식 PD와 MC를 맡은 배우 정려원, 모델 송경아, 멘토 반이정, 유진상, 홍경한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정려원은 "MC는 정말 어렵다. 보통 사람이 아니면 할 수 없기 때문에 매번 무거운 마음으로 MC 제의를 거절하곤 했다. 그런데 '아스코'는 현대 미술을 다룬다고 해서 그 관심이 MC에 대한 두려움 보다 커서 선택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실 '도수코'나 '프런코'의 MC들은 그 분야에서 정말 유명하고 영향력을 행사하는 사람이 아니냐. 그래서 감독님께 '나는 미술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르는데 어떻게 MC를 하느냐'라고 물었더니 '대중도 많이 모른다. 대중의 입장에서 공감하는 사람이 있어야 하지 않겠느냐'라는 말에 공감을 했다. 그래서 내가 대중이 모를 수 있는 가장 1차원적인 질문을 하며 대중에게 다가갈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아트 스타 코리아'는 국내 최초 아트 서바이벌로 대한민국의 현대 미술을 이끌어 나갈 최고의 예술가를 가리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작년 10월 캐스팅 콜을 거쳐 15인의 도전자를 선발했으며, 작년 말 합숙 및 촬영에 돌입했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창작 지원금 1억 원과 유수의 아트 갤러리에서 개인전 개최, 해외 연수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오는 30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배우 정려원.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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