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B "치열하게 쏟아지는 가요계, 죽지도 않고 또 왔다"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힙합 아이돌 그룹 M.I.B가 솔직한 심경을 앨범에 담았다고 밝혔다.

M.I.B는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 진행된 두 번째 정규앨범 '더 마지노 라인(The Maginot Lin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M.I.B는 타이틀곡 속 각설이 콘셉트에 대해 "'작년에 왔던 각설이가 죽지도 않고 또 왔네'라는 타령을 차용했다"며 "'히열하게 쏟아지는 가요계에서 죽지도 않고 저희가 또 왔다'는 생각을 솔직히 표현했다. 이렇게 세게 할 필요가 있냐면서 심스가 걱정을 했었다"고 밝혔다.

이에 심스는 "하지만 정말 좋다.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하는 게 맞는 것 같다. 제가 부르는 노래고 저의 심정을 그대로 부르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이번 M.I.B의 타이틀곡 '치사 바운스'는 일렉트로닉 힙합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파티튠 곡이다. 멤버 영크림과 심스가 '치사 빤스'와 각설이 아이디어를 냈고, 이 콘셉트로 오직이 재해석해 곡을 완성했다. 있는 사람들이 더 하지만 얽매이지 않고 M.I.B만의 갈 길을 가겠다는 재밌는 가사가 재밌다.

M.I.B는 오는 31일 낮 12시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정규 2집을 공개한다.

[힙합 아이돌 그룹 M.I.B. 사진 = 정글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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