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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웃찾사'의 이창태 PD가 '웃찾사'의 변화를 이야기했다.
27일 오후 3시 서울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는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 연습현장 공개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연출을 맡은 이창태 PD, 안철호 PD, 최항서 작가가 참여했다.
이창태 PD는 '웃찾사'에 대해 "예전에는 우리만의 개그코드가 많이 보였다면 지금은 생활적인 것들, 사회적인 모습들을 담아내려고 하고 있다. 소재의 성격 자체가 변하고 캐릭터도 함께 변하게 됐다. 소리 지르고 정신없는 개그가 아니라 연기적인 개그를 보여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에 14기 개그맨들을 뽑았는데 그들을 보면 '웃찾사'가 추구하는 개그가 어느 쪽인지 극명하게 드러날 것이다. 예전에는 신체적인 특징이 강한 사람을 뽑았다면 14기는 지극히 평범해 보이는 사람이다. 그만큼 생활 소재적인 일반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그런 쪽으로 선발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웃찾사'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웃찾사'. 사진 = SBS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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