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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 뉴스팀] '행 오버'의 브래들리 쿠퍼(39)가 차기 인디아나 존스 역의 가장 유력한 후보자로 물망에 오르고 있다.
미국의 콘트라코스타타임스, 英 피메일퍼스트 등 외신은 영화사이트 라티노리뷰 닷컴을 인용, 브래들리 쿠퍼가 '인디아나 존스' 새 속편에서 인디아나 존스 역의 선두주자로 떠오르고 있다고 26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라티노 리뷰는 제작사 디즈니사의 고급정보에 따르면 해리슨 포드(71)가 이번 다섯번째 시리즈의 주인공을 맡을 기회는 아직 남아있으나, 영화 스토리 설정상 인디아나 존스가 이제 109세가 돼 과연 관객이 용납할 것인가가 제작사의 숙제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 시리즈 '인디아나 존스 :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서 존스의 오래 헤어진 아들 역을 맡았던 샤이아 라보프가 다음 주인공이 될 것으로도 알려졌으나, 최근 그가 표절 혐의, 술집 폭행 외 여러 이상행동을 벌여 사회적 문제거리로 이미지가 나빠진 점 때문에 후보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 디즈니사는 제작일정을 조율하고 있으며, 젊은 인디아나 존스를 캐스팅 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라티노리뷰는 디즈니사가 현재 리스트 작업중이며 그 맨 위에 브래들리 쿠퍼가 적혀있다고 전했다. 제작사는 또 '쇼생크 탈출'을 감독하고 '인디아나 존스' TV시리즈를 집필한 프랭크 대러본트에 각색을 맡길 것으로 알려졌다.
'인디아나 존스'는 지난 1981년 '레이더스(Raiders Of The Lost Ark)', 1984년 '인디아나 존스(Indiana Jones And The Temple Of Doom)', 1989년 '인디아나 존스 - 최후의 성전(Indiana Jones And the Last Crusade)', 그리고 2008년 '인디아나 존스 :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Indiana Jones And The Kingdom Of The Crystal Skull)' 등 4편이 제작됐다. 모두 해리슨 포드가 주인공을 했고, 스티븐 스필버그가 감독했다.
[브래들리 쿠퍼. 사진 = 영화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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