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측, "'어벤져스2' 현장 유출시 편집 가능성有"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측이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번져스2') 국내 촬영과 관련해 양해를 구했다.

27일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측은 "촬영 현장 서면 취재를 포함한 사진 촬영, 동영상 촬영은 영화 촬영에 지장을 줄 수 있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배우와 현장스태프들의 초상권 및 영화 저작권에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더불어 촬영 현장에 관한 소스가 언론에 유출 될 경우 실제 본편에서는 촬영분이 편집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한국 촬영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영화 본편에 서울의 모습이 완벽한 최첨단 도시로 최대한 많이 담길 수 있도록 많은 이해와 협조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어벤져스2'는 오는 30일 마포대교를 시작으로 약 보름간 국내에서 촬영을 진행한다.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 사진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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