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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질투심에 불타는 차정우(주상욱)가 나애라(이민정)의 일거수일투족을 추적하기 시작했다.
27일 밤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 10회에서는 국승현(서강준)의 고백을 받은 뒤 심란해하는 나애라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직원 MT의 밤, 국승현은 그동안 키워온 나애라에 대한 마음을 고백했다. 애써 자신의 마음을 부정하는 나애라에게 국승현은 "그러니까 잘 들으라고 하지 않았나. 모르는 척 하지 말고 내 말 잘 들어라"며 다시 한 번 속마음을 털어놨다.
그 순간 이 모습을 우연히 지켜본 차정우는 충격에 빠졌다.
그리고 다음날부터 차정우는 나애라가 국승현과 만나는 것을 막기 위한 작전에 돌입했다. 차정우는 인턴사원인 나애라에게 무리한 야근 지시를 내린 뒤, 밤새도록 그녀의 곁을 맴돌았다.
나애라는 "악덕사장"을 외치며 차정우를 원망했지만, 자신의 생일을 기억하고 미역국과 케이크를 사 온 그의 마음씀씀이에 혼란스러워했다.
또 차정우는 나애라가 실수로 보낸 문자메시지 하나에 집착하며 한참동안 의미를 궁금해 하다, 그녀를 찾아가 뜻을 묻는 등 서서히 되살아나는 나애라를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배우 이민정, 서강준, 주상욱(위부터).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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