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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한태경(박유천)과 이동휘(손현주)가 김도진(최원영)의 숨통을 조였다.
27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극본 김은희 연출 신경수) 8회에서는 김도진의 악행을 벗기기 위해 협공을 펼치는 한태경과 이동휘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태경은 지켜달라는 이동휘의 부탁을 거절했지만, 자신 때문에 정직을 당한 윤보원(박하선)이 진실을 밝히고 싶다는 뜻을 전하자 마음을 고쳐먹었다.
이어 아버지 한기준(이대연)의 노트북에서 기밀문서98을 발견한 한태경은 아버지에게 양진리 사건의 진실을 알려준 사람이 북한 인민무력부의 리철규(장동직) 소좌라는 사실을 알았다.
하지만 리철규는 숙청당한 이후 사형 당한 상태. 그럼에도 한태경은 탈북 브로커를 찾아 리철규와 친분이 있는 사람들의 정보를 얻으려 했지만 아무런 수확도 얻지 못했다.
이때 한기준의 사고 당일 핸드폰 통화 내역을 살피다 수상한 번호를 발견한 윤보원이 한태경이 있는 차이나타운으로 왔다. 이어 수상한 번호의 발신지인 공중전화를 찾은 윤보원은 이를 한태경에게 알렸지만 이내 괴한에게 납치됐다.
뒤이어 공중전화에 도착한 한태경은 윤보원의 흔적을 발견하고는 바로 앞에 있는 모텔로 들어섰다. 이어 윤보원의 비명소리를 들은 한태경은 괴한과 몸싸움을 벌였지만 그가 리철규라는 것을 알아채고는 싸움을 멈췄다.
한태경은 이동휘에게 이를 알리며 "그 사람을 이용한다면 대통께서 하시고 싶은 일을 하실 수 있을 겁니다"라고 조언했다. 이에 이동휘는 자신이 양진리 사건의 주범이 아니라는 사실을 밝히기 위해 리철규를 증인으로 세우기로 했다.
이를 알아챈 김도진은 자신의 악행을 감추기 위해 한태경과 리철규를 쫓았다. 이어 포위당한 리철규에게 새로운 신분과 돈을 주겠다며 북한에서 가지고 온 증거를 넘기라고 제안했다. 하지만 한태경 곁에 있는 사람은 리철규의 모습으로 위장한 경호관.
한태경은 또다른 증거를 만들기 위해 자신이 미끼가 되었다고 밝혔고, 이어 특검팀 부장 최지훈(이재용)이 나타났다. 이에 사면초가의 위기에 몰린 김도진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맨 위 부터 박유천-이재용-최원영-손현주-장동직. 사진 = SBS '쓰리데이즈'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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