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30대 김일중, 60대 장인과의 팔씨름 대결서 '완패'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김일중이 장인과의 팔씨름 대결에서 완패했다.

27일 밤 방송된 SBS '백년손님-자기야'(MC 김원희, 신현준 이하 '자기야')에서는 내과 의사 남재현, SBS 아나운서 김일중, 배우 우현의 강제 처가살이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김일중은 아픈 장모를 위해 장인과 수제비를 만들었다. 이를 맛본 장모는 "마있다"며 "편하게 쉬고 있다가 해주는 밥 먹으니까 호강이다. 한 번 아플 만 하다"고 감동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설거지까지 하기로 마음먹은 김일중은 장인에게 설거지 내기를 건 팔씨름 대결을 제안했고, 장인이 이를 흔쾌히 응하자 지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하지만 결과는 처참했다. 장인에게 완패를 당한 것.

장인은 이어 왼손 팔씨름을 제안했고, 이번 대결에서는 김일중이 승리했다. 이에 장인은 "딱 쥐어보니 이길 수 있겠다는 감이 오더라"라며 "내가 오른손을 이겼는데 왼손까지 이기면 자존심 상할까봐 일부러 져줬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장인과의 팔씨름 대결에서 완패한 김일중. 사진 = SBS '자기야'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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